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철가면(창세기전 3) (문단 편집) ==== 근본적인 문제 ==== 우선 시나리오상 문제 자체, 다시 말해 '''철가면이 일종의 악역으로 배정되어 있었다는 점'''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그가 3에서 스토리상 맡았던 역할을 살펴 보면 투르 제국의 파멸을 통해 살라딘과 셰라자드의 사이를 파국으로 치닫게 하고, 그 책임을 하나도 지지 않아서 버몬트와의 사이도 결국 틀어지게 한 뒤 모든 것을 잃고 [[사면초가]] 상태로 살아남은 살라딘을 철가면단에 반강제로 입단하게 하며, 파트2로 살라딘과 셰라자드를 토스하는 것이었다. 모든 것을 잃은 살라딘 앞에 나타나서 대뜸 한다는 말이 "꿈에서 현실로 돌아온 것을 축하한다"는 무책임한 대사였다는 걸 봐도 알 수 있듯이, 전전작의 중요 조연이자 전작의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의 방해꾼 자리에 고의적으로 배치한 것이다. 노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철가면은 베라모드의 장기말이었던 걸로도 모자라서 시나리오상 버림패로 쓰이기 위해 기존의 캐릭터성을 전부 버린 케이스'''가 된다. 이런 철가면의 캐릭터성 붕괴의 이면에는 창세기전 3를 만드는 동안 기존의 기획을 대규모로 뜯어고쳐 2부작으로 나눠 버린 부작용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획안의 대규모 변경으로 인해 다수의 캐릭터가 희생[* [[https://www.youtube.com/watch?v=owSUhMw20uk|파트1 오프닝]]에서 살라딘과의 1:1 대립구도를 형성했던 [[알 아샤]]와, 사전 인터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홍보되었던 세시 등이 대표적. 그 밖에 4에서 크로노너츠로 등장하는데 정작 3에서는 존재감이 0에 가까웠던 디안 드 푸와티에와 [[카트린느 메디시스]], 4에서 철가면단 가입 확정 멤버로 취급된 캐릭터들 중 남극 최종전에서 증발하는 걸 두고 '최종전에만 참여하지 않은 멤버들'이라는 설정으로 땜빵한 [[로제 드 라시]]와 [[프랑소와즈 사강]] 등도 있다.]당하면서 투르가 붕괴하는 원인이 철가면 개인에게 전부 몰빵당한 측면이 강했고, 거기다가 살라딘을 거둬들여 라이트블링거에 태움과 동시에 앙그라-스펜타 현상을 일으킬 장본인 또한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아무 것도 모른 채 베라모드가 계획한 앙그라-스펜타 현상을 일으켜 이 세계를 한 번 멸망시키는 기폭제 역할이 원안에서부터 계속 이어져 왔고, 거기에 대규모 시나리오 변경 때문에 투르 멸망의 원인이 되어야 할 다른 캐릭터들의 비중이 대거 줄어들면서 [[니지마 마코토|비중이 늘었으나 욕도 먹는 케이스]]가 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베라모드의 계획상 필요한 진행이었던데다 파트2와의 연결점을 에피소드 후반부에 무리하게 구겨넣어야 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베라모드의 계획에 의해 [[뫼비우스의 우주]]를 잇는 역할을 부여받으며 흑태자나 시라노 등과 '''역사적으로 비슷한 비중을 가지게 되긴 했으나 그 과정과 결과가 둘 다 엉망으로 마무리된 것.''' 사실상 최연규 전 이사의 시나리오 작법상의 모든 단점들이 한꺼번에 겹쳐져 나타난 최대의 피해자라고 해도 무방하다.[* 흑태자나 시라노 등 베라모드의 계획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던 다른 캐릭터들의 역할은 앙그라-스펜타 현상과 직접 연관이 없었던 데다가 결정적으로 철가면처럼 생사람을 잡은 건 없었다. 그렇기에 똑같이 장기말 신세였음에도 불구하고 철가면과 다른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